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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방문기 &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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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미래지 테마공원 낚시 (tistory.com)

 

오창 미래지 테마공원 낚시

오늘은 친구와 오창 미래지테마공원캠핑장 앞에 있는 용수천에서 8 PM~10 PM 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미래지는 배스 짜치터라고 낚시꾼들에게는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특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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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던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을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방문했습니다.

캠핑장 예약하는 방법은 윗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료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토캠핑장 이용료

 

1. 캠핑장 가는 길

 

캠핑장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드라이브 할 만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한 후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2.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 체크인 및 시설

 

체크인을 마치고 저희가 예약한 32번 자리에 주차했습니다.

주차한 뒤 짐을 풀고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모두 좁고 깨끗한 편은 아니더라고요.

여름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벌레가 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빵빵해서 무척 시원해서 텐트 치다가 땀 식히기 딱 좋았습니다.

캠핑장 시설배치도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자리는 넉넉했으며, 5천 원을 추가하여 전기를 사용해 선풍기를 돌렸지만, 더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32번 자리

 

전기 & 소화기

3. 물 반 고기 반 낚시

사실 캠핑장 바로 옆도 배스 낚시 포인트지만, 오늘의 목표 어종은 블루길 & 피라미였기 때문에

아래 사진의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포인트 위쪽에 주차장이 넓게 있었으며 도보로 1분 정도 내려가면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 위치

 

주차장
낚시 포인트
포인트로 내려가는 길

포인트에 내려가서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포인트 사진

도착해보니 이전 방문한 분들이 올린 글과 비교해서 물이 많이 빠져있네요.

 

우선 저기 돌 바로 아래가 포인트라고 들었는데, 코앞에서도 블루길이 돌아다녀 멀리 던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포인트 우측에는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포인트 우측
포인트 중간

중간 부분에는 저렇게 이름 모를 물건으로 막혀있었으며, 물고기들이 바글바글 모여있었습니다.

제 눈으로 보였던 물고기 종류로는 배스 짜치, 블루길, 피라미, 동자개 짜치가 있었습니다.

 

통발 던지러 가는중

 

저희는 원투 & 통발 낚시를 했습니다.

 

바다 낚시대 ㅠㅠ
이번에 구매한 통발

통발에는 지렁이를 넣었으며, 지렁이와 같이 있던 흙도 넣으면 좋다고 하여 같이 넣었습니다.

 

블루길 한 수

크기는 블루길 중에 제일 맛있다는 손바닥 사이즈

 

미끼는 지렁이였으며, 내리면 몰려들어 무척이나 바쁜 낚시였습니다.

 

블루길 잡고 신난 친구
통발 안에 블루길
수많은 블루길

잡은 물고기들은 간단하게 손질한 뒤 숙소로 향했습니다.

 

 

낚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더욱더 이뻐 보였습니다.

 

 

손질된 블루길을 깨끗하게 한 번 더 씻어줍니다.

 

4. 요리 시작 (블루길 어죽, 블루길, 피라미구이)

 

 

블루길 어죽 시작!

 

 

 

푹 끓인 후 살을 발라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많이 넣지 못했습니다.

 

 

어수?

물고기를 끓인 물에 살을 발라 넣은 뒤 어머니가 챙겨주신 고추장, 된장, 마늘이 섞인 다대기를 넣었습니다.

 

 

이후 부추를 넣고

 

 

 

약간의 조미료와 라면 사리를 넣으면 끝~

어죽의 맛은...... 너구리 라면 맛이 났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요리인 블루길구이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블루길을 튀기기 위한 기름을 모은 뒤

 

 

삼겹살과 같이 튀긴 후

 

 

부추와 라면 수프를 같이 넣어 볶아주면 끝~

맛은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어서 먹기 편했고 맛 또한 끝내줬습니다.

블루길을 살면서 세 번 먹어봤지만,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물고기인 거 같습니다.

 

 

5. 마무리

싼 가격에 텐트를 치고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집에서 멀지 않은 장소라서 정말 만족스러운 캠핑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랜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밝아서 편했으며,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 저녁 먹고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낚시를 좋아하는 저에게 사방이 낚시 가능한 장소라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캠핑은 9월부터 하시는 게..... 해가 지기 전까지 더워서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하나 더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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