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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포항 펜션 & 낚시 후기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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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낚시 후기글을 올리려 합니다

장소는 바로!! 제 마음속의 고향 포항입니다.

동해로 낚시를 떠나기는 정말 오랜만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서..... 예정된 삼치 선상낚시는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1. 숙소


저희의 숙소는 바다채회 펜션입니다.

숙박비는 5인 기준 2박에 14만 원이었습니다.

내부는 나름 오션뷰에 남자들끼리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온돌방이었으며, 화장실 포함해서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필요시 쓰레기 봉지 및 화장지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펜션의 유일한 단점은 제공된 수건이 약간 거칠고, 조리도구가 약간 모자란 것이었습니다.

2. 뜬방 낚시

숙소에서 짐을 푼 뒤 향한 곳은 포항 신항만 방파제 쪽입니다.

근처에 가시면 낚시가게들이 줄을 서있는데, 그곳에서 뜬방으로 가는 표를 팔고 있습니다. (왕복 12,000)

표를 구매한 뒤 항구에서 배를 기다렸습니다.

 

배는 20~30분 간격으로 오는 것 같았으며 방파제까지는 10분이면 도착합니다.

내려서 장비를 풀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내항과 외항이 굉장히 달랐습니다.

내항은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외항은..... 낚시하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찌낚시, 루어낚시 등 다양하게 낚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초 기준 나오는 물고기는 풀치, 고등어, 광어를 볼 수 있었고 돌돔 새끼들도 툭툭 입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 : 화장실이 매우 멀고 가는 길이 쉽지 않아 여성, 아이분들이 낚시하기에는 좋지 않은 장소이다. but 마치 배를 탄 듯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어 남자 낚시꾼들에게는 천국!

 

3. catch & cook

잡은 물고기들로 요리를 했습니다.


다음날은 배가 취소된 관계로 일찍 일어나 방파제 낚시를 할 예정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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