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옥화대에 다녀왔습니다.
노지 캠핑장으로 유명해진 옥화대는 작년 봄, 여름, 가을을 지내고 난 후 발생한 많은 쓰레기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또한 거의 매년 발생하는 익수자 발생으로 부분적으로 입장을 금지시키기도 했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만큼 금지구역이 여전히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선 옥화대로 출발했습니다.
1. 가는 길
옥화대 캠핑 및 낚시하러 가는 길은 지도에 나와있습니다.
빨간색 표시된 구역에 가면 캠핑과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매년 익수자가 나오는 만큼 물놀이는 조심히 해야 합니다.
사이트에 도착하면 밑으로 내려가는 비포장도로가 있는 데, 지금은 평탄화 작업이 되어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다 보면 길이 파이고 해서 타이어가 터지거나, 차바퀴가 헛바퀴를 돌아 못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캠핑 및 낚시 시작
도착하게 되면 볼 수 있는 맑은 옥화대의 풍경들입니다.
화장실은 캠핑 포인트 중간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매우 깨끗한 화장실 내부를 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제발 캠핑 시즌이 지난 후에도 이렇게 깔끔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골드 스피너로 꺽지 사냥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민장대 1대를 핀 후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3시간 만에 잡힌 얼룩동사리입니다.
작지만 손맛은 좋네요~~
낚시를 하다 보니 어머니가 혼자서 쑥과 다슬기를 득탬해오셨더라고요...... (저보다 훨 낫습니다.)
바로 끓여먹을 수는 없어 집에 가져갔습니다.
긴 사냥 이후 삼겹살을 먹고 깨끗하게 치운 뒤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가 끓여주신 올갱이 수제비를 마지막으로 옥화대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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