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목포 여행 후기

오늘은 친구와 함께 목포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떠났으나 낚시를 좋아하는 남자 둘이 떠난 여행은 결국 낚시 포인트를 향했습니다.

 

1. 가는 길

 

KTX를 타고 오송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으며, 땅끝마을까지 짧은 시간에 편하게 올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장점이었습니다.

 

기차 비용은 대략 3만 5천 원이었습니다.

오송역에서 목포역 가는 길

 

 

2. 숙소

 

저희는 목포역 근처에 위치한 JJBRO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습니다.

JJBRO 게스트하우스

가격은 5만 5천 원

 

남자 둘이서 자기에 정말 편했으며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주방에는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그리고 냉장고가 있어 간단하게 요리할 것을 사다가 요리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목포 맛집

 

목포 대표 맛집으로 떡갈비 맛집인 성식당과 꽃게살 맛집인 장터식당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장터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가격은 2인분에 2만 7천 원(공깃밥 별도)으로 적당했으나 맛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통통하고 신선한 게살을 바르지도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으며 밥에 참기름을 넣어 고소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밥을 2그릇씩 먹고 나서야 입을 열 정도로 아무 말도 없이 밥만 먹었던 거 같습니다.

 

장터식당 목포 맛집 인정합니다.!!

4. 목포 관광지

 

1) 근대 역사관 1,2 관

 

1시간이면 전부 구경 가능한 근대 역사관입니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 ~

2) 시화 골목

 

1987 영화 촬영으로 유명한 시화 골목입니다. 연희네 슈퍼에 앉아 인증샷은 목포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3) 목포 상회 (기념품 가게)

 

여러 기념품이 있었습니다만...... 가격이 장난 없더라고요. 그래도 선물을 사야 한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씨엘비 베이커리

 

목포에 방문하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새우 바게트를 구매하기 위해 씨엘비 베이커리를 방문했습니다.

 

맛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정말 맛있고 위 목포 상회의 기념품들이 비싸서 부담스럽다면 지인들에게 여행 선물로 새우 바게트 강추합니다.!

 

6. 낚시

목포에는 숙소 근처 삼학도 공원 포인트와 신안비치호텔 낚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포는 거의 전 구역이...... 낚시 금지 구역이었더라고요.

 

캐스팅 몇 번 못해보고 낚시 금지 표지판이 보여 철수했습니다......

 

다음 날 신안으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다음 글에 신안 낚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