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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변산반도 부안 격포항 낚시 & 맛집 & 펜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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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변산반도 부안에 위치한 격포에 놀러 갔습니다.

 

첫날 짬 낚시를 하고 펜션으로 가려했으나,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낚시는 하지 않고 격포 수산시장에서 안주를 사서 펜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1. 숙소

남자 둘이서 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펜션을 찾았습니다.!!!!

 

가격 정말 저렴하고 네이버 후기에는 비위생적이라는 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 사장님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를 했던 거였고 현재는 사장님이 바뀌셔서 숙소가 굉장히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펜션에서 간단하게 짐을 풀고 바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칼국수 집을 갔습니다.

 

2. 맛집

저희는 바지락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칼국수를 먹으니 긴 운전대로 쌓인 피로가 한 번에 풀린 듯했습니다.

 

격포는 숙소에 차를 대놓고 도보로 모든 곳을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맛집 & 해수욕장 접근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격포에 갔으면 꼭 봐야 하는 채석강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3. 격포항 수산시장

 

격포항 수산시장은 생각보다 정말 작았습니다. 하지만 호객행위도 없고 맘 편하게 수산물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격포항 수산시장

사람들이 많아 스티커로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이 수산시장의 전부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참돔회와 낙지 탕탕이를 사서 펜션으로 돌아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4. 격포 방파제 낚시

 

격포 방파제는 낚시꾼들이 낚시하기에 굉장히 좋은 장소였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채석강 때문에 낚시금지 구역입니다.

 

나머지 검은색 동그라미는 자유롭게 원투낚시, 찌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차를 갖고 포인트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화장실도 매우 가까웠으며, 낚싯대 대여 및 미끼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사 먹을 수 있게끔 매점이 배치되어있어 정말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11월 변산반도 부안 격포항 방파제에는 어떤 어종이 나올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낚시꾼들의 낚시 바늘에 잡힌 물고기는 99% 망둥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늘은 망둥어도 챙겨간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낚시했습니다.

 

 

귀여운 망둥어 5마리입니다. ㅎㅎ

 

제가 낚시하던 포인트에서 조금 더 진입하니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조사님들도 계셨습니다.

 

제 눈앞에서 학꽁치를 잡으시더라고요.. ㅎㅎ 부럽..

 

격포 방파제는 정말 정말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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