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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강화도 해루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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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주말 강화도에 놀러 가 해루질을 했습니다.

 

군대 전역 후 강화도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나 3시간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1. 가는 길

강화도 펜션

강화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김포에서 강화대교를 건너야 합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가 굉장히 막혀 김포 -> 강화도 펜션까지만 해도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먼 길을 달려와 쉬고 싶었지만, 간조 시간에 정확히 도착하여 바로 삽, 호미를 들고 갯벌로 출발했습니다.

 

2. 해루질 및 낚시 포인트

 

강화도 포인트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근처 해루질 및 낚시 포인트입니다.

 

동막해수욕장에는 캠핑하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셀 수 없이 많은 인파에 사람 없는 곳을 찾아 위 사진에 있는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러한 간판이 있기 때문에 잘 피해서 해루질을 해야 합니다.

 

갯벌

세계 5대 갯벌인 강화 갯벌입니다. 안면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넓었습니다.

 

하지만...... 안면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다리가 푹 푹 들어가는 갯벌이었습니다.

 

하마터면 신발도 잃어버릴 뻔했습니다.

 

어중간한 장화를 신을 바에 맨발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갯고동

사진에는 자세히 안 나와있지만, 입구부터 수많은 구멍과 갯고동들이 널려있었습니다.

 

갯고동은 10분만 주워도 냄비 가득 채우고도 남을 것 같았습니다.

삽과 호미를 들고 1시간 동안 해루질한 결과 쫄짱게와 강화도 대표 조개인 가무락조개 8마리?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다른 해루질 하시는 분들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조과?를 원한다면 강화도보다는 안면도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조개구이와 해물짬뽕으로 강화도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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